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증권

회계 선진화 위해 法개정 주도

강우석 기자
입력 : 
2019-07-02 17:27:37
수정 : 
2019-07-02 19:15:32

글자크기 설정

공로상 / 유의동 의원·김광윤 교수
◆ 제2회 대한민국 회계대상 ◆

사진설명
회계개혁법 개정을 진두지휘한 유의동 국회의원과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에게 공로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유 의원은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원장으로서, 김 교수는 한국감사인연합회를 이끌며 각각 정계와 학계에서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회계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유 의원은 "새로운 회계개혁법이 기업투명성을 높이고 국가 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의원은 20대 국회 정무위에서 법안소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종전 외부감사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심의 의결했다. 그는 기업의 회계정보를 국가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에 필수적이라 보고, 근본적인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김 교수는 회계개혁 활동과 관련 부문에서 후학 양성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한국은행과 공인회계사 경험을 거쳐 1983년 아주대 경영대학 교수로 부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학술논문 총 60여 편을 게재했으며 정부 정책과 시민 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2016년 한국감사인연합회 회장을 맡아 기업 내부감사 및 외부회계감사 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우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